강수지 "日서 뮤지컬 연습하다 원형탈모증"

  • 등록 2010-12-16 오전 11:37:33

    수정 2010-12-16 오전 11:39:02

▲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출연한 강수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 `청순미의 대명사` 강수지가 일본에서 원형탈모증에 걸렸던 일화를 털어놨다.

강수지는 하수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서 “앞 가리마 중간에 500원 동전만한 원형탈모증이 생겨 아이 섀도를 칠하고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공개했다.

당시 강수지가 일본에서 생활할 때였다. 국내에서도 만화영화로 친숙한 `은하철도 999`를 뮤지컬공연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강수지는 웨이트리스인 크리스털 기계인간 역을 맡아 참여를 했다.

강수지는 “일본말을 모르는데 2개월 동안 연습을 하며 하루 종일 일본 말만 듣다 보니 원형탈모증이 생겼다”며 “2개월 정도 지나니까 머리카락이 다시 조금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뮤지컬이 들어와도 그 때 기억이 너무 강해서…”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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