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빅뱅-원더걸스에 관심"

  • 등록 2009-02-09 오후 3:44:33

    수정 2009-02-09 오후 3:45:14

▲ 가수 이미자(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엘레지의 여왕’ 이미지가 눈여겨 보고 있는 신세대 가수로 그룹 빅뱅과 원더걸스를 꼽았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열린 이미자 50주년 기념 음반 발표 및 전국 순회 공연 기자회견에서 요즘 가수들 중 관심있게 눈 여겨 보고 있는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빅뱅과 원더걸스를 꼽았다.

한편,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미자는 가요계 거목으로서 후배 가수들에게 애정어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자는 “요즘 음악에는 너무 기교가 많다”며 “음악에는 기교보다는 가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가수의 본분 아닐까 싶다”고 조언했다.

이미자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101곡’이란 타이틀의 기념 음반을 발매하고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돌며 팬들과 만난다.
▲ 그룹 빅뱅과 원더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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