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내년 사회복지학 석사 도전...차인표 부부 최종 목표는?

  • 등록 2008-05-22 오후 2:44:31

    수정 2008-05-22 오후 4:22:06

▲ 차인표 신애라 부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연예계 대표 선행부부 차인표-신애라가 향후 체계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차인표는 지난 20일 국제 어린이 후원기구인 '컨패션'을 다룬 MBC 스페셜 '3만5천원의 비밀' 기자회견에서 "내년에 아내인 신애라가 사회복지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신애라는 '컨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차인표와 함께 전세계 30명의 아이를 직접 후원하고 있다.

차인표 또한 '컨패션'의 자원봉사자로 최근 1년간 아프리카와 인도, 필리핀을 다니며 가난한 아이들의 보호와 양육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왔다.

결혼 후 두 명의 아이를 공개입양해 감동을 안긴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올초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교육 프리미엄 빌딩을 신축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향후 이 빌딩을 교육과 사회봉사 관련 사업에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배우는 저의 직업이고 저의 소명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이들이 올바로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신애라가 사회복지학을 공부할 때 외조를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차인표는 "사회봉사를 하고 싶어하는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렇게 남을 돕고자 하는 연예인들을 조직화해 사회변화 구현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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