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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은 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1위에서 35계단 상승해 86위에 자리했다. 최근 2년 새 가장 높은 순위이자 2021년 7월 97위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부터 성적 부진에 시달린 이미향은 지난해 시즌 중엔 세계랭킹 391위까지 밀렸으나 1년 새 30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8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는 세계랭킹 순으로 국가당 2명이 출전하지만, 15위 이내에선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선 모두 4명씩 출전했다.
3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는 12계단 상승해 17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