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손석구, 최민식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캐릭터 영상 공개

  • 등록 2022-12-20 오후 2:45:28

    수정 2022-12-20 오후 2:45:28

(사진=디즈니+)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2년 마지막 디즈니+ 기대작 ‘카지노’(감독 강윤성)가 필리핀 최초의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손석구의 종횡무진 활약이 담겨 있는 ‘오승훈 캐릭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영상에는 제1대 코리안 데스크로서 카지노의 전설 ‘차무식’(최민식 분)과 대척점에 설 ‘오승훈’(손석구 분)의 활약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승훈’은 낯선 환경에 갑작스럽게 던져진 후 홀로 모든 사건들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야 하는 거대한 미션을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다. 시간이 지날수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함께 점차 날카롭고 냉철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이런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현지에서 카지노 사업을 장악하고 있는 카지노의 전설 ‘차무식’이다.

영상에 담긴 “미스터 차? 그게 누구야? 한국인이야?”라는 ‘오승훈’의 대사는 이후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대립 관계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상 말미에는 “전설을 쫓는 사투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걸맞은 ‘오승훈’의 속도감 넘치는 액션이 펼쳐지며 폭발적인 볼거리도 기대하게 만든다. 몸을 사리지 않는 추격으로 제1대 코리안 데스크의 면모를 십분 발휘할 그는 “차무식 씨 눈에는 제가 경찰로도 안 보이죠?”라며 “끝까지는 가지 마십시오”라는 대사 등을 통해 ‘차무식’을 향한 집념 어린 경고를 날려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2’로 대세 스타로 거듭난 손석구는 ‘카지노’를 통해 또 한 번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손석구는 “’오승훈’은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같은 경찰이었으나, 현지 파견 이후 점차 성장해가는 인물”이라 설명한 바 있어 회차를 거듭하며 다채롭게 변모할 그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1일 시즌 1의 1~3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화를 공개한다. 2023년에는 시즌 2가 시작된다. ‘카지노’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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