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유리(사진=웨이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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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조유리가 무대로 돌아온다.
5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조유리는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조유리는 이미 신곡의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출격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리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출신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로 2018년 데뷔해 2년 6개월간 활동을 펼쳤다. 솔로 가수 활동의 첫발은 지난해 11월 첫 싱글 ‘글래시’(GLASSY)를 발매하며 뗐다.
신곡을 내놓으며 컴백하는 것은 지난 6월 첫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메이저’(Op.22 Y-Waltz : in Major)를 발매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전 활동 당시 조유리는 업템포 댄스곡 ‘러브 쉿!’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쿨하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울러 팝, 댄스, 알앤비, 발라드, 컨템포러리 왈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채우며 ‘올라운더’ 면모를 과시했다.
조유리는 이번 컴백 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 분야에도 도전장을 냈다. 지난 7월 공개된 청춘물인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미미쿠스’에 여자 주인공 오로시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아이돌 활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하는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연기 경험까지 쌓았다는 점은 컴백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는 지점이다. 다시 가수로 컴백한 이후 무대에서 한층 발전한 표현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