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실베스터 스탤론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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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록키’, ‘람보’ 등에 출연한 유명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6)이 22세 연하 아내와 황혼 이혼을 하게 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내인 제니퍼 플래빈(54)은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플래빈은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결혼 생활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깨졌다며, 결혼기간동안 쌓은 자산을 공평히 분배해줄 것을 법원에 요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를 원만하게 다루고 있다”고 이혼을 간접 시인했다. 다만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1946년생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 1974년 사샤 씨잭과 결혼했으나 1985년 파경을 맞았다. 사샤와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첫째는 2012년 심장마비로 숨졌다. 1985년에는 두 번째 아내 브리짓 닐슨을 맞았으나, 2년 만인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997년 22살 연하인 모델 제니퍼 플래빈과 결혼해 소피아(25), 시스틴(24), 스칼릿(20) 등 세 딸을 낳았다.
한편 그는 영화 ‘록키’ 및 ‘람보’ 시리즈로 80년대 영화계에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배우다. 이후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액션 스타로 활발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