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NBA 중계 스페셜게스트 출격..."코비&레이커스 팬"

  • 등록 2022-01-05 오후 3:52:59

    수정 2022-01-05 오후 3:53:32

샤이니 민호. 사진=스포티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수와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미국프로농구 NBA 중계에 도전한다.

민호는 스포티비2에서 8일 오전 9시 30분 생중계되는 2021~22 NBA 밀워키 대 브루클린 경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마이크를 잡는다. 김명정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석에 앉는다.

민호는 축구 마니아로 유명하다.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농구, 특히 NBA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민호는 “초등학교 때 농구에 빠지게 되면서 NBA를 보게 됐다”며 “그때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 콤비의 우승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코비를 열렬히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쭉 레이커스를 응원하게 됐다”며 LA 레이커스의 팬임을 밝혔다.

민호는 조현일 해설위원과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 라이브쇼에서 만난 적이 있다.

민호는 “NBA를 좋아한다면 조현일 위원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잘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평소 팬인데 농구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제작진 분들께 초대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선배 예성도 NBA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민호는 “예성이 형이 저보다 훨씬 지식이 뛰어나다. 저는 형의 반만 하고 싶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스페셜 게스트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로는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을 꼽았다. 민호는 “확실히 농구를 보는 눈도 있고, 평소에 농구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이해도가 매우 높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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