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이성민 "내 고향이 배경, 어떤 역할이라도 OK"

  • 등록 2021-09-01 오후 12:20:13

    수정 2021-09-01 오후 12:21:02

이성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어떤 역할을 줬더라고 했을 것.”

이성민이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성민은 1일 오전 열린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제작 블러썸픽쳐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연 계기를 밝혔다.

‘기적’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생긴 국내 최최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상상력을 덧대어 탄생했는데, 영화의 배경이 된 봉화는 이성민의 고향이다.

이성민은 “‘기적’의 배경이 되는 곳이 제 고향”이라며 “배우의 꿈을 가졌던 곳이고, 배우가 되고 난 뒤에는 ‘고향 말로 연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바람을 이뤄준 작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딱 준경(박정민 분) 나이 때 준경이가 다니는 길로 학교를 다졌다”며 “준경이가 신고 있는 운동화도 제가 신었던 운동화여서 인상적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성민은 “어제(31일) 영화를 봤는데 진한 눈물과 감동이 있었다”며 “영화를 보시면 그 ‘기적’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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