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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3일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KCC가 단독 신청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14일 예정됐던 별도 드래프트 행사를 열리지 않게 됐다.
2019년 11월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트레이드된 라건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KBL에서 계속 뛰려면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를 거쳐야 했다.
라건아와 재계약을 이룬 KCC는 라건아 외 최대 2명까지 외국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1명 보유 시 최대 45만 달러까지 연봉으로 쓸 수 있고 2명 보유 시에는 55만 달러(1인 상한 45만 달러)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