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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방’을 연출하는 최성윤 PD가 차별화된 연애예능을 선언했다. 최 PD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이란 주제 앞에선 일반인 출연자도 카메라를 잊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면서 “진정성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다방’은 이적, 유인나, 양세형, 로운(SF9) 등 스타들이 ‘예약제 맞선 카페’를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예능프로그램이다. 맞선을 보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는 취지다. 일반인 출연자의 선발 기준은 매칭되는 이상형의 존재 여부다. 제작진은 되도록 많은 신청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카메라 앞 일반인 출연자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을까. 최 PD는 기우였다고 답했다. 최 PD는 “요즘 세대는 카메라 앞에서 편하게 행동한다. 과거 JTBC ‘마녀사냥’에서 모자이크를 하지 않고도 개인사를 말하는 사람들을 보고 충격 받았다. 출연을 2번 진행했는데, 5분 정도 지나면 연예인과 카메라의 존재를 잊는다”고 말했다.
‘선다방’은 내달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