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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은 지난 1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고등래퍼’에 강동구 예선 참여자로 출연했다. 세인트폴 국제학교 출신인 그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주목 받았다.
문제는 방송 이후였다. 장용준이 6개월 전 SNS에 남긴 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성년자인 그가 이른바 ‘조건 만남’, 즉 성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었다. 친구에게 보낸 “우리 엄마를 때려달라”는 문자 메시지나 흡연· 음주 사실도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이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결국 ‘고등래퍼’ 제작진은 장용준의 하차를 13일 오전 알렸다. 장용준은 손편지로 용서를 구했다. 그는 “학창시절 철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던 친구들과 부모님께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다”면서 “일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 적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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