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 태국으로 1차 전지훈련 출국

  • 등록 2015-01-11 오후 5:00:06

    수정 2015-01-11 오후 5:00:0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11일 오후 동계 1차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총 42명이 참여한다. 11일부터 25일까지 14박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훈련은 선수들의 체력훈련 위주로 진행된다. 이후 21일, 24일 2차례 태국팀과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조직력 강화를 위한 2차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주차에는 전지훈련 전부터 실시했던 새벽, 오전, 오후 하루 3차례의 훈련과, 산을 오르내리는 강도 높은 산악훈련도 할 예정이다.

윤정환 감독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할 것이니 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은 전지훈련에 앞서 주장에 김치곤, 부주장에 하성민을 선임했다. 2013년부터 팀의 주장을 역임했던 김치곤은 이번 시즌에도 주장으로 선임되며 3년째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윤정환 감독이 직접 지목하여 주장에 선임된 김치곤은 그동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중간 역할을 잘 수행하며 착실한 훈련 태도로 선수들에게도 신뢰를 쌓아왔다.

김치곤은 “3년 연속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주장으로서 전지훈련에서도 솔선수범하며 더욱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선수단을 잘 이끌고 훈련을 소화하고 오겠다.”라고 다짐했다.9711; 울산은 25일 태국 전지훈련을 마친 후, 30일 일본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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