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5분 엔딩의 승부수..장혁 vs 최진혁, '장나라 앓이' 시작

  • 등록 2014-07-18 오후 1:13:23

    수정 2014-07-18 오후 1:13:23

운널사 엔딩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폭발 케미’의 끝은 ‘5분 엔딩’에 있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장혁-장나라-최진혁의 삼각관계 레이스를 알리는 ‘5분 엔딩’으로 시청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미영(장나라 분)을 둘러싼 건(장혁 분)과 다니엘(최진혁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져 막판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방송 말미에 건을 도발시키기 위해 박력 넘치는 손길로 미영을 끌어안는 다니엘의 모습과,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포옹에 질투로 활활 타오르는 눈빛을 발산하는 건의 모습이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더 쫀쫀하게 만들었다. 장혁-장나라-최진혁의 본격 삼각관계를 알리는 기습 포옹 이후, 향후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이제 막 미영을 향한 사랑의 감정이 모락모락 피어나기 시작한 건이 ‘사랑꾼’으로 돌변하게 되는 과정과, 미영의 키다리 아저씨로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내비치기 시작한 다니엘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두 사람의 불꽃 경쟁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사 측은 “이번 6회를 기점으로 미영을 둘러싼 건과 다니엘의 불꽃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은 물론, 세 사람의 관계 변화로 인해 삼각 로맨스가 불타오르게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트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코믹연기, 그리고 매회 쏟아지는 명장면들로 화제의 중심에 선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생기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다. 매회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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