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방송작가 변신 ‘긍정 매력 발산’

  • 등록 2013-10-06 오후 1:20:11

    수정 2013-10-06 오후 1:20:11

배우 윤은혜가 촬영 현장을 휘어잡는 방송작가로 변신했다. 사진-에넥스텔레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윤은혜가 촬영 현장을 휘어잡는 방송작가로 변신했다.

윤은혜는 오는 14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제작 에넥스텔레콤)에서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직원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때때로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눈물도 흘리지만 항상 “난 괜찮아”를 외치며 ‘긍정에너지’를 표출, 윤은혜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윤은혜가 지난달 18일 경기도 분당의 거리 한복판에서 종횡무진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극 중 나미래가 반짝반짝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빛내며 정신없는 촬영 현장에 뛰어들어 진두지휘하는 장면이다.

윤은혜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방송작가의 꿈을 접고 대기업의 콜센터 직원으로 지내던 나미래가 아침 출근길에 바글바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촬영 현장을 발견하면서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사 측은 “윤은혜는 장면마다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유쾌하고 웃음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배우”라며 “모든 장면에 최선을 다하면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 자연스럽게 극에 동화되는 윤은혜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굿 닥터’ 후속으로 방송되며 오는 14일 KBS를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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