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 '빠스껫 볼' 파격편성..지상파 맞대결 승부수

  • 등록 2013-09-17 오전 11:33:09

    수정 2013-09-17 오전 11:33:09

빠스껫 볼 오후 10시 편성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빠스껫 볼’이 파격 편성으로 지상파 드라마와 맞대결을 펼친다.

‘빠스껫 볼’은 10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오후 10시대는 지상파 3사의 드라마가 고정적으로 방송됐던 시간. 그 동안 이를 피해 11시 시간대로 한 시간 늦게 드라마를 방송했던 tvN이 맞대결 승부수를 띄웠다.

‘빠스껫 볼’은 KBS2 드라마 ‘추노’의 곽정환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격동의 근대사와 농구를 접목해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았다.

곽정환 PD는 “대본작업부터 촬영 방식, 후반작업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총 24회의 에피소드를 반(半) 사전 제작으로 진행중인 ‘빠스껫 볼’은 지난 5월 캐스팅을 마친 뒤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촬영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후반부 촬영과 CG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편을 ‘프리비전’으로 촬영하면서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서울의 주요 건물과 풍경들이 기존 드라마들과 다른 차원으로 재현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빠스껫 볼’은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짜릿한 흥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주로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다양한 경제적 수준과 사상 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화합해 나라의 독립과 감격의 첫 올림픽 출전을 경험하게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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