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배구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몬타뇨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0 27-25 25-22) 완승을 거뒀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KGC인삼공사는 승점 3점을 추가, 2위 그룹과 승점차를 15점까지 벌렸다.
2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한 두점 차의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듀스까지가는 접전 끝에 25-25에서 한유미의 퀵 오픈, 현대건설 황연주의 공격 범실로 2세트마저 가져왔다.
몬타뇨가 블로킹 3득점을 포함, 24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 김세영이 9득점, 한유미가 8득점으로 보탬이 됐다.
반면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3위 현대건설로선 아쉬운 패배였다. 범실이 20개로 상대(10개)보다 배가 더 많았다. 2위 도로공사와 승점차는 5점, 4위 IBK기업은행과는 1점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