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병' 김태우, '27사단 수색대대 간판 됐다'

  • 등록 2009-02-25 오전 11:29:59

    수정 2009-02-25 오전 11:53:01

▲ 김태우를 중심으로 한 27사단 수색대대 안내판(사진=김정욱 기자)

[화천(강원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god 김태우가 27사단(이기자부대) 수색대대의 간판이 됐다.

김태우가 군복무를 한 강원도 화천 27사단 수색대대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김태우를 중심으로 한 다섯 병사의 사진으로 안내판이 설치된 것.

가운데 맨 앞에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으로 서 있는 김태우는 상병 계급장에 명찰까지 달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이 안내판에 대해 “지난해 5월 새로 설치됐다”며 “심하게 훼손되기 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25일 27사단 수색대대에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지만 자신이 복무한 부대를 대표하는 병사로 한동안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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