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발표' 함소원·진화, 가정 폭력 의혹도 해명 "액자 떨어진 것"

  • 등록 2024-08-17 오전 9:34:02

    수정 2024-08-17 오전 10:45:3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최근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함소원, 진화 부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최근 진화가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진화가 중국어로 설명을 하고 함소원이 한국어로 다시 전달을 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안좋았다. 진화 씨가 회사를 차렸는데 그때 인테리어를 정리하던 때였다. 무거운 그림을 옮기고 있길래 도와주던 상황이었는데 그게 떨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화 씨가 생각했을 때는 제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닌가 싶었던 거다. 처음에는 진화에게 아무 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보니까 상황이 커진 거다”라며 “진화 씨한테 갔더니 오해를 하고 그런 사진을 올렸다. 바로 삭제하라고 했는데 (오류 때문에)몇시간 동안 안 내려갔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스토리로 두 번 정도 해명을 했는데도 자세하게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서 고민을 했다”며 “SNS 친구분들에게만 설명을 하고자 이렇게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소원, 진화는 사실 두 사람이 이혼한 사이라며 “혜정이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화는 함소원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며 피 흘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진화는 함소원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함소원, 진화는 2017년 10월 18살 나이 차이를 딛고 열애를 공개했다. 이어 2018년 혼인신고를 한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TV 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결혼식, 임신 등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함소원의 시부모님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거듭되면서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함소원의 시댁 별장이라고 공개된 곳이 공유 서비스 숙소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논란으로 두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설,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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