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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18일 “박재정이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재정은 자신의 SNS 채널에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박재정은 “사실 입대가 조금 빠를 줄 알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입대 영장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는데 저의 예상보다는 조금 늦은 날짜로 최근 영장을 받게 되었다”라며 입대 날짜를 알렸다.
또 “사실 제가 다녀오는 동안 다른 가수들의 노래로 위안을 삼으라고 쿨하게 말하곤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노래들을 남겨놓고 잊히지 않는 가수로 남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제 노래들을 계속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쉬면서 목도 좀 회복해 보고 작곡도 해보고 제 나름의 시간들도 좀 보내 봤다. 개인적인 일로 4월 10일이 아버지 생신이었다.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살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박재정은 지난해 발매한 ‘헤어지자 말해요’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멜론 발라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곡으로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발라드 부문 올해의 장르상 등 다양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발라드 강자의 존재감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