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한화 복귀한 류현진에 작별 인사 “영원히 기억”

  • 등록 2024-02-22 오후 2:22:26

    수정 2024-02-22 오후 2:22:50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화 이글스와 계약해 12년 만에 한국으로 복귀한 류현진(37)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지막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MLB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한화 복귀 계약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SNS) 엑스(X)를 통해 한글로 “류현진 선수 고마웠어요. 토론토에서의 코리안 몬스터는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라고 적었다.

맨 윗줄에 영어로 “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현진”(Thank you for everything, Hyun Jin)이라고도 올렸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63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에서 4시즌 동안 60경기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특히 계약 첫 시즌인 2020년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2년 시즌 도중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아 1년 넘게 재활한 탓에 계약 기간 막바지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한편 한화 구단은 22일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에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70억원은 모두 보장 금액이다.

이번 계약에는 계약 기간 도중 자유계약(FA)을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는데, 류현진과 한화 구단 양측 합의 하에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와 류현진의 이번 계약은 2022년 두산 양의지의 4+2년 152억원을 넘어서는 프로야구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해 2012년까지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한 류현진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로 진출했다.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에 돌아온 류현진은 곧 한화의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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