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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내달 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제주는 10승 10무 17패 승점 40점으로 9위를 확정했다.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순위가 확정했으나 팬들과 원정길을 함께 하며 유종의 미를 노린다.
10명의 팬을 비롯한 다른 팬들에게도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제주는 지난 23일 원정 팬 교통 신청을 받았고 5분 만에 마감됐다. 제주는 40여 명이 탈 수 있는 버스 한 대에 또 한 대를 추가해 총 85명의 팬에게 버스를 지원한다. 추가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제주 관계자는 “섬 구단이다 보니 팬들의 원정 경기 참여가 쉽지 않다”며 “구단 역시 팬들의 원정 지원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고 한계를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주 팬들은 올 시즌에도 구단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고민해 왔고 원정 응원을 준비하는 팬들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