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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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에스페로(남형근·허천수·켄지·임현진)는 지난 3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춘곤증 타파 특집’에 출연했다.
에스페로는 먼저 데뷔 앨범 수록곡 ‘백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소절부터 웅장한 목소리와 멤버들의 환상 팀워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천둥호랑이 권인하와 함께 데뷔앨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도 선보여 패널들과 객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벽 하모니를 자랑해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가수 이병찬과 맞붙은 에스페로는 인순이의 ‘아버지’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애절한 목소리로 폭발적인 고음까지 선보여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가요와 성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에스페로만의 ‘아버지’를 완성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98점을 획득, 승리를 거머쥐며 기쁨을 드러냈다.
에스페로는 지난해 말 김호중과 함께 한 데뷔곡 ‘엔드리스’로 가요계에 데뷔, 현재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