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장동민, 장인과 일대일 술자리 후 싹트는 브로맨스

  • 등록 2022-04-26 오후 7:11:16

    수정 2022-04-26 오후 7:11:16

(사진= JTBC 예능 ‘딸도둑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딸도둑들’ 장인과 사위가 한층 더 다이나믹한 ‘브로맨스’를 펼친다.

26일 방송하는 JTBC 예능 ‘딸도둑들’ 3회에서는 장인과 사위의 변화가 시작된다. 각자 성격도 방법도 다르지만, 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사위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먼저 장동민과 장인의 등산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장동민은 지난 방송에서 장인을 따라 대둔산 정상에 올랐다. 1박 2일을 함께 지낼 숙소로 향한 두 사람은 여독을 풀기 위한 일대일 술자리를 갖는다. 하지만 오고 가는 술잔에 띄우는 사랑 고백도 잠시,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이 ‘리셋’ 된 상반된 분위기가 펼쳐졌다고.

조현우는 이날 방송에서도 포항 처가댁을 찾는다. 장인은 국가대표 사위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다. 일일 셰프로 변신한 장인의 실력과 정성은 물론 귀한 재료까지 아낌없이 담긴 특별 보양식이 공개된다. 초딩 입맛 조현우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베짱이류’의 반란도 시작된다. 강원도 화천의 가족 카페로 특별 출장(?)을 떠난 이튿날, 류진은 무슨 일이든 손만 댔다 하면 “안돼”를 외치는 장인의 불신 가득한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기일전한다. 장인의 도움과 감시도 거절한 채 ‘맥가이버’에 빙의하는 류진. 과연 베짱이 사위라는 불명예 굴욕을 딛고 일개미 장인의 후계자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3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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