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2억 전세 사기' 발언 사과..."집주인께 피해드려"

  • 등록 2022-04-04 오후 3:24:27

    수정 2022-04-04 오후 3:24:27

심진화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전 집주인과 전세금 소송 관련 사기를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심진화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번 ‘돌싱포맨’ 방송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임차인이 원상복구 해줘야하는 상태에서 집주인은 해외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 주었던 부동산은 폐업을 하여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송으로 했던 것은 경솔했다. 이로 인해 집주인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걱정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리고,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진화는 지난달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 원을 안 줘서 소송 중”이라며 “스트레스가 많다. 소송하는 데 비용이 500만 원 정도 든다. 내가 안 써도 되는 500만 원을 써야 한다. 억울한 일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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