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노수광 다이빙캐치, 6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

  • 등록 2019-06-19 오후 3:58:47

    수정 2019-06-19 오후 3:58:47

SK 와이번스 노수광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의 역전을 막은 슈퍼 캐치가 6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노수광은 지난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다이빙 캐치로 팀을 역전 위기서 구해냈다. 이 플레이로 노수광은 개인 첫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노수광은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박민우가 밀어친 타구를 정확한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노수광의 이 수비는 1-0의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나왔기에 더욱 큰 환호를 받았다. 노수광의 슈퍼 캐치로 위기를 넘긴 SK는 7회말과 8회말 각각 1점과 2점을 추가하며 4-0 승리를 거뒀다.

팀을 승리로 이끈 노수광의 캐치는 6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5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노수광의 뒤를 이어 안치홍(KIA)의 외야 수비가 2위에 올랐다. 안치홍은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역모션 캐치 후 정확한 송구로 타자를 잡아냈다. 안치홍의 수비는 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이천웅(LG), 김상수(삼성), 노진혁(NC), 황재균(kt)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14%, 3%, 3%, 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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