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경기와 국내프로축구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결과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76점으로 2위 맨시티(승점 74점)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아스널(승점 60점), 맨유(승점 58점), 첼시(승점 57점)와 순위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려는 양 팀의 맞대결은 더욱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4승3무를 기록한 리버풀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4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 중이다. 헤리 케인이 복귀한 후 4경기 침묵에 빠진 것과 더불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풀럼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85.93%를 기록해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 회차에서 왓포드와 안방경기를 갖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77.5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8위 왓포드는 최근 7경기에서 3승1무3패라는 경기 결과를 얻었다. 이 중 주목할만한 점은 어김없이 강팀들만 만나면 패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1월30일 토트넘(1-2 패)전, 2월 27일 리버풀(0-5 패)전, 3월9일 맨시티(1-3 패)전에서 모두 패한 왓포드는 리그 상위권 팀들만 만나면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더불어 지난 맞대결 전적에서도 맨유는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1999년 이후 맞대결한 12번의 상대전적에서 맨유가 왓포드에게 패한 경기는 1경기에 불과했다.
국내프로축구(K리그)에서는 안방경기를 펼치는 전북(리그 5위)이 70.01%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는 17.22%로 그 뒤를 이었고, 원정경기를 펼쳐야 하는 포항(리그 8위)은 12.7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FC와 성남FC는 각각 51.16%, 51.65%로 과반수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이번 승무패 11회차는 오는 30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