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PD “선남선녀·고스펙 NO…평범한 일반인 출연자”

  • 등록 2018-03-27 오전 11:53:48

    수정 2018-03-27 오전 11:53:48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선다방’을 연출한 최성윤 PD가 타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최 PD는 27일 오전 서울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에서 “미혼으로서 연애는 관심 있고 잘 아는 분야”라며 “저 역시 시청자의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존 연애 프로그램은 선남선녀와 고스펙자 위주다. 평범한 직장인은 왜 없을까 싶더라. ‘선다방’에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출연한다. 방송 목적이거나 홍보 목적인 분들은 제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소개팅이나 맞선을 보면 ‘괜찮았어?’라고 물어보는 정도이지 않나. 출연자의 의사에 따라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도 한다”고 말했다.

‘선다방’은 스타들이 ‘예약제 맞선 카페’를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예능프로그램이다. 맞선을 보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는 취지다. 내달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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