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성우 안지환, 골프중계 캐스터로 데뷔

  • 등록 2017-06-22 오전 9:36:29

    수정 2017-06-22 오전 9:36:29

골프중계 캐스터로 변신하는 성우 안지환. 사진=IB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우 안지환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프리미엄 골프채널 ‘더 골프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PGA 투어 챔피언스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중계방송에 캐스터로 데뷔한다.

경력 25년차의 베테랑 성우 안지환은 MBC 공채 11기 데뷔해 오락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대표작으로는 16년 째 동고동락하고 있는 SBS 이 있으며, 그 외 '맨 인 블랙박스', KBS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편안함과 유머러스한 음성을 선 보여왔다.

‘PGA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및 유럽투어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만 50세 이상의 베테랑 골퍼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잭 니클라우스, 헤일 어윈, 톰 왓슨 등골프 전설들이 거쳐갔다.

현재는 마스터스 2회 우승의 베른하르트 랑거, 메이저 3승 경력의 비제이 싱 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실제 싱글 플레이어로 준수한 골프실력을 갖고 있는 안지환은 “25년의 성우 경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방송 영역에 진출하게 되어 설렌다”라며 “많은 정보 전달 보다는 화면에 어우러지는 목소리로 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첫 방송은 24일 새벽 1시 30분부터 더 골프 채널 코리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더 골프 채널 코리아는 KT olleh tv 채널 55번, SK Btv 채널 133번, LG U+tv 채널 55번, CJ헬로비전(HD) 69번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KT olleh tv 모바일, SK Btv 옥수수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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