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없이 좋구나" 공유, 초콜릿 주고 싶은 배우 1위로 꼽혀

  • 등록 2017-02-09 오전 9:38:30

    수정 2017-02-09 오전 9:38:30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2월 14일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남자배우는 최근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여심을 훔친 ‘공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NBT는 자사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사용자 1758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 응답자 1169명 중 29.5%가 가장 초콜릿을 건네고 싶은 남자배우로 공유를 꼽아, 드라마 종영 후에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 다음으로는 박보검(19.3%), 이동욱(10.9%), 송중기(9.5%), 박서준(4.8%), 정우성(4.7%), 이민호(3.2%), 현빈(2.6%), 조인성(2.5%) 순이었다. 기타(13.5%) 의견에는 김수현, 강동원 등이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남성 응답자 589명 중 13.9%는 초콜릿을 건네 받고 싶은 여배우 1위로 한효주(13.9%)를 꼽았다. 이어 수지(12.6%), 유인나(11.2%), 박신혜(8.7%), 송혜교 및 김소현(각 6.6%), 김고은(6.5%), 신민아(5.9%), 김유정(5.8%), 전지현(3.6%), 김태희(2.7%), 이영애(1.9%), 공효진(1%), 김아중(0.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12.6%) 의견에는 박보영 등이 있었다.

남성응답자들은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22.8%)’을 1위로 꼽았다. 이어 IT기기(18.3%), 맛있는 식사(13.1%), 의류 또는 패션잡화(12.9%), 맛있는 판매용 초콜릿(12.1%)‘, ’기타(9.2%)‘, ’도서(5.9%)‘, ’스킨, 로션, 향수 등 화장품(5.8%)‘ 순이었다.

반면 최악의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다(40.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와 어울리지 않는 패션 잡화선물(32.8%)‘, ’손수 만든 뜨개질 목도리, 십자수 등 DIY선물(10%)‘, ’직접 만든 초콜릿(9%)‘, ’그녀와의 커플 아이템(2.2%)‘, ’기타(0.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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