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큐멘터리는 최근 스포츠계의 불법·일탈 행위로 떨어진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내 프로스포츠계가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2015년도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지원금 공통사업의 일환으로 제작 지원된 프로그램이다.
30일 방송되는 특집다큐 ‘프로스포츠, 희망으로 가는 길’ 제2부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길을 묻다’에서는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해외 스포츠 선진국 사례와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왜 사회공헌에 힘쓰고 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지 그 이유를 최경주(골프), 박정태(야구) 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고, 프로스포츠 선수가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 중 하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대학시절 불법도박을 경험했던 프로농구 김선형 선수의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통해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일탈행위에 빠지게 되는 원인과 스포츠계의 환경을 짚었다.
여기에 리그를 운영하는 각 프로단체들이 공정성을 훼손하는 각종 행위들을 뿌리 뽑고자 어떤 예방책과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