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새 앨범활동서 `팝보이` 변신

  • 등록 2012-07-16 오후 6:05:05

    수정 2012-07-16 오후 6:05:05

B.A.P 젤로 방용국 영재(왼쪽부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첫 번째 미니앨범 재킷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컴백하는 B.A.P 멤버 중 방용국과 젤로, 영재의 재킷 이미지를 16일 1차로 공개했다. 기존 파워풀한 ‘전사’의 콘셉트와 달리 이번 재킷에서 멤버들은 강렬한 레드계열 아이템들로 활기 넘치고 장난기 가득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막내 젤로는 금발과 민트의 투 톤 헤어스타일에 익살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연기했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젤로가 스케이트보드를 활용해 프리즈 동작을 하던 중 바지가 찢어지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전했다. 메인 보컬 영재는 빨간 원색의 바지에 트렌치코트를 매칭해 신선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리더 방용국은 빨간 원색의 민소매 셔츠에 역시 빨간색 바지를 매치하고 헤어 역시 금발 바탕에 레드로 포인트를 줬다. 또 화려한 금색 액세서리들과 허리에 두른 깃발, 야구방망이를 들고 ‘레디 고’를 외칠 듯한 태세다.

소속사 측은 “신세대 여성 유행을 이끄는 리더를 의미하는 ‘팝걸’(POP-GIRL) 이미지에 착안해 이번에는 ‘팝보이’로 콘셉트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팝보이’는 대중과 좀 더 가까이서 호흡하며 음악, 패션 등 문화 전반에 걸쳐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B.A.P의 포부를 드러내는 신조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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