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스페셜게임, ‘승-패 예측이 먼저’

  • 등록 2010-08-23 오후 3:04:21

    수정 2010-08-23 오후 4:46:17

프로춗구 K-리그 후반기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해외 리그가 본격 개막하면서 전세계의 축구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국내외 프로축구 경기 2~3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 시작부터 최종 종료시까지 경기 최종 득점 결과(연장전 포함, 승부차기 제외)를 예상하여 맞히는 축구토토 스페셜에 대한 축구팬들의 호응도 함께 뜨거워 지고 있는 가운데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 점수대 예상에 앞서 승패 예측이 먼저
스페셜게임에 참여하는 많은 스포츠팬들은 득점 수, 실점 수, 평균 골득실에 연연한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만 신경 쓰다가는 실패하기 일쑤다. 스페셜 게임은 최종 득점을 맞히는 게임이지만, 점수 맞히기 게임에서도 일단 승패부터 예측해야 한다. 승/패 맞히기가 축구토토의 기본이며 정석이라는 말이다.

경기를 어느 팀이 주도하고 승리한다는 분석의 큰 틀을 잡으면 두 팀의 점수는 자연적으로 따라온다. 즉 승리가 예상되는 팀의 최근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할 때 내는 평균 점수대에 상대팀의 불안요소를 감안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

지난 주말 펼쳐졌던 축구토토 스페셜 47회차의 경우를 살펴보면 K-리그 전북-대전(1경기), 성남-울산(2경기), 포항-인천(3경기)가 대상경기였다.

1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인 전북이 대전을 상대로 다시 한번 선두에 도전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동기 부여와 지난달 31일 부산전에서 퇴장 당해 2경기 출정 정지 후 복귀한 이동국의 가세로 전북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였다. 2경기 성남-울산전에서는 지난 주 인천에 4-1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의 우세예상이 높았다. 3경기 포항-인천전에서는 K-리그로 컴백한 스나이퍼 설기현의 부활과 함께 전반기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포항의 우세가 자연스레 점쳐지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승/패 예측이 가능한 경기는 기본 승/패 예측의 바탕과 함께 약간의 시점을 달리한 분석을 감안하며 점수 예측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그 4연패중인 인천이 새로운 감독 부임 소식과 함께 새로운 정신무장으로 나설 것 이라던지 후반기 승리가 절실한 울산이라던지 이러한 요인들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승/패 예측이 안 되는 경기는 점수 예측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따져보면 결국 점수 계산보다 승/패 예측이 먼저 이뤄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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