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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12월 결혼하는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 김태진(29)이 "여자친구는 밝고 검소한 친구"라며 신부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진은 오는 12월13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더 청담 노블레스 홀에서 한살 연상인 승무원 유세인(30)씨와 화촉을 밝힌다. 유 씨는 현재 한 국내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재직 중이며 영어와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 미모의 재원이다.
김태진은 7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는 사치를 안한다. 제가 씀씀이가 헤퍼서 문제인데 여자 친구는 포인트카드까지 챙겨가며 알뜰하게 생활하는 사람"이라며 "그 친구와 만나면서 저도 현금영수증을 챙길 정도로 생활 패턴을 바꿔준 친구"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김태진 부부는 결혼 후 5박6일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 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차릴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케이블 음악채널 Mnet 공채 9기 VJ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태진은 2003년부터 '연예가중계' 간판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