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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박용성(69)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 위원이 ‘스포츠 대통령’인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박용성 전 IOC 위원은 19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50표 중 과반수가 넘는 26표를 획득, 이연택 회장을 잇는 신임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역대 최다인 8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박 회장은 지난 2002년 제34대 회장 선거에 이어 두 번째 출마한 박상하 후보(12표)와 ‘다크호스’로 평가됐던 이상철 후보( 5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또 이날 선거에선 기호 7번이었던 최만립 후보가 정견 발표를 통해 후보직을 사퇴했고 대한인라인롤러연맹 회장인 유준상(67) 후보가 4표, 장주호(72), 장경우(67) 후보는 각각 1표, 박종오(61) 후보는 무득표에 그쳤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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