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오는 19일 재개봉을 앞둔 영화 '다크 나이트'가 재개봉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포스터는 흥행의 일등 공신 ‘조커’ 열풍을 재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재개봉 포스터는 배트맨에 대한 조커의 증오를 표현한 콜라주 포스터로 영화의 내용을 한층 심도 있게 보여 주고 있다. 수십 장의 조커 카드를 이용해 만든 배트맨 형상, 그 위에 조커의 상징인 찢어진 붉은 입술, '왜 심각해?' '멍청한 박쥐들'이란 문구 등이 배트맨에 대한 증오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히스 레저는 골든글로브와 전미 비평가 협회, 배우 조합상 등 각종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휩쓸고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사후에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사람은 히스 레저가 7번째이며 수상할 경우 2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재개봉에 앞서 지난 1월 22일, CGV왕십리 개관기념으로 국내 최대 규모 아이맥스(IMAX) 관에서 선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단 1개관 상영에도 불구하고 60%에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카데미 후보 발표..'벤자민' 13개 '최다', '다크나이트' 주요부문 탈락 '이변'
☞인터넷 영화 다운로드, 합법화 길 모색한다
☞'다크 나이트' 열풍 속, 한국영화 8월 점유율 40%대 유지 선전
☞'다크 나이트' 4주 연속 1위, '신기전'-'맘마미아' 1위 예약
☞다크 나이트, 철학을 무겁게 달고 흥행을 가볍게 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