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공유-임수정 스캔들, 발단은 저예요"

  • 등록 2008-03-06 오후 6:37:12

    수정 2008-03-06 오후 6:39:41

▲ 이천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공유와 임수정의 스캔들, 발단은 저예요.”

배우 이천희가 지난해 9월 불거졌던 공유와 임수정의 스캔들이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자백(?)했다.

이천희는 7일 방송될 예정으로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출연해 공유와 임수정의 스캔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천희는 “공유의 군 입대를 앞두고 친한 친구들끼리 제주도로 여행을 갔는데 공항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우리를 발견하고 몰려들었다”며 “다른 친구들은 공항 내 대피소로 피했는데 나만 뒤쳐져 사람들과 섞였다. 나도 일행과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아 대피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그 순간 문 앞에 몰려든 학생들이 공유와 임수정 사진을 찍었고 다음날 스캔들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천희는 “나도 임수정과 단 둘이 장을 보러 갔는데 아무런 관심도 못받아 솔직히 (스캔들에 휩싸인) 공유가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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