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기됐던 ‘MBC 연기대상’이 편성을 확정했다.
MBC 측 관계자는 2일 이데일리에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5일 오후 5시 10분 편성됐다”고 전했다.
앞서 MBC 측은 지난달 30일 ‘연기대상’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MBC 측은 “이 결정은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는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수사반장 1958’ 이제훈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