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내야수 박준순, 야수 1순위로 두산베어스에 지명

  • 등록 2024-09-11 오후 2:49:59

    수정 2024-09-11 오후 2:49:59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1라운드 6순위 지명을 받은 박준순(덕수고)이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의 김도영’으로 기대를 모으는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이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베어스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박준순을 선택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오랜만에 1차 지명을 내야수로 선택했다. 박준순은 5툴 플레이어로 올해 최고의 야수다”며 “두산 내야를 20년간 책임질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박준순은 “야수 전체 1번으로 뽑히는게 목표였는데 그 꿈을 이뤄진 두산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내 장점은 어떤 공에도 밀리지 않는 컨택트 능력이다”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가 제 롤모델이다.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를 닮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준순은 드래프트 전부터 일찌감치 야수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4월 신세계 이마트배와 5월 황금사자기에서 잇달아 MVP를 차지했다. 우투우타로 장타력과 컨택트 능력을 겸비했고 수비력도 뛰어나 즉지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히어로즈는 덕수고 좌완투수 정현우를 선택했다. 이어 2순위 한화이글스는 전주고 우완투수 정우주, 3순위 삼성라이온즈는 대구고 좌완 배찬승을 지명했다. 4순위 롯데자이언츠는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5순위 KIA타이거즈 우완투수 김태형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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