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子 그리 "2~3년 안에 결혼하겠다" 깜짝 고백

  • 등록 2024-08-09 오후 4:53:26

    수정 2024-08-09 오후 4:53:26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래퍼 그리가 입대를 앞두고 결혼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 7월 29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그리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이 그려진다. 해병대 훈련 모습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는 입대를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릴 적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으로 활동한 때부터 그리를 지켜봐온 MC들과 모벤져스는 “벌써 이렇게 컸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SBS)
하지만 이도 잠시, 예비 해병대라고는 볼 수 없는 그리의 너저분한 집안 상태와 얼룩진 이부자리가 공개되자 MC 서장훈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의 해병대 입대 소식에 MBC ‘진짜 사나이 2’ 해병대 출신이자, 김구라의 친구인 임원희와 허경환이 그리를 방문했다.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덜 된 그리를 보고 탄식을 내뱉은 두 사람은 그리가 입대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병대식 고난도 훈련인 해병대 극기주 훈련까지 전수했다.

또 그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깜짝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는 상대와 알고 지낸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고백을 못 했다며 “입대 전 고백하기가 망설여진다. 상대가 만약 기다려준다면, 2~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파격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끈다.

‘미우새’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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