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의 질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석진은 주인공 ‘강구영’ 역을 맡았다. 구영은 극중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육상 100미터 달리기 한국 최고기록을 경신했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전성기의 끝자락이 되니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게 되는 스프린터다.
하석진은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뇌섹남 이미지와 함께, 지난해 넷플릭스 두뇌 예능 ‘데블스 플랜’의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해외 투어 팬미팅 성료는 물론 글로벌 호텔 브랜드 엠버서더로도 활약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배우와 멀티테이너로서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하석진이 영화 ‘전력질주’에서 보여줄 캐릭터 변신에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