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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25일 닐손 주니어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천과 닐손 주니어는 1년 계약 연장으로 2024년까지 함께 하게 됐다.
2014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은 닐손 주니어는 2017년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세 시즌 동안 부천에서 활약한 닐손 주니어는 2020년 FC안양으로 이적한 뒤 2022년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에도 부천의 핵심 자원으로 뛰며 3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93경기 35골 11도움.
닐손 주니어는 올 시즌까지 부천 소속으로만 175경기에 출전해 27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이다. 올해 라운드별 베스트11에 9차례 선정(리그 공동 2위)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영민 감독은 “닐손 주니어는 부천에서 함께한 매 시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줬고 리더십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안정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K리그에서의 경험들이 내년 시즌에도 부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닐손주니어는 “내가 사랑하는 부천과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부천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