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 신은수와 떨리는 눈맞춤…려운도 긴장

  • 등록 2023-11-06 오후 2:25:08

    수정 2023-11-06 오후 2:25:08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이 신은수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다.

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3회에서는 이찬(최현욱 분)이 청아(신은수 분)를 연습실로 불러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청아는 배광고등학교 축제가 열리기 전 세경(설인아 분)인 척 연기 중인 시간여행자 은유(설인아 분)에게 이찬과 은결 중 누구를 선택할지 물었다. 청아는 이찬을 좋아하고 있었기에 은유가 은결을 선택할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있었던 터. 그러나 은유는 예상과 달리 이찬을 선택할 것이라는 말을 남겨 청아의 마음을 무너지게 했다.

(사진=tvN)
이에 청아는 이찬과 친구가 되는 것마저 포기하고 감정을 정리하려 애썼다. 청아는 자신을 걱정해 찾아온 이찬에게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그를 밀어내려 애썼다. 갑작스레 바뀐 태도에 당황한 이찬은 수어로 “왜 나를 좋아한다고 한 거야?”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청아는 진심을 숨기고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만 남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이찬은 연습실에서 청아와 눈을 맞추며 단둘만의 시간을 갖고 있다. 모르는 단어는 수어 책을 뒤져서 찾아내고 나름대로 대화를 시도하려는 이찬을 보는 청아의 눈빛에 숨길 수 없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또한 이찬과 청아를 이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은결이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어 흥미를 돋운다. 그간 은결은 먼 훗날 자신이 태어날 수 있도록 1995년의 아빠 이찬과 엄마 청아를 연결해주느라 내내 전전긍긍했던 터. 청아를 바라보는 이찬의 눈빛처럼 은결의 얼굴에도 묘한 긴장감과 기대가 서려 있어 과연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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