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1월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새로운 형식의 공포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이 탄탄한 조연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담’과 ‘곤지암’을 연출한 K-호러 마스터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 속 시선을 사로잡는 조연 배우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까지 상상불가 파격 캐스팅 라인업이 선사할 예측불가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을 맡은 여섯 배우 외에도, ‘뉴 노멀’의 곳곳에서는 익숙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배우 최지우가 맡은 ‘현정’의 집에 찾아오는 가스검침원 ‘정훈’ 역으로는 베테랑 배우 이문식이 열연했다. 이문식은 특유의 빈틈없는 연기와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과 섬뜩함을 모두 선사해 현장의 찬사를 끌어냈다는 후문. 특히 정범식 감독은 ‘정훈’ 역으로 배우 이문식을 반드시 캐스팅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배우 정동원이 연기한 중학생 ‘승진’의 도움을 받는 할머니 ‘규연’ 역으로는 수십 년의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 이주실이 분했다. 배우 이주실이 맡은 ‘규연’은 영화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가는 주요한 역할인 가운데, 정범식 감독은 “‘규연’ 역은 이주실 선생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이주실과 정동원이 세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배우 이동규는 ‘뉴 노멀’에서 가장 강렬한 역할인 ‘창수’ 역으로 분했다. 창수는 예기치 못한 순간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가장 강렬한 캐릭터이자 히든카드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배우 하경은 배우 최민호가 열연한 ‘훈’의 친구이자 배우 정예린이 맡은 ‘해경’의 데이트앱 상대 ‘은상’ 역을 맡았다. 자연스러운 20대 청년의 일상적인 모습을 소화한 배우 하경은 ‘은상’ 역으로 완벽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높인다. 배우 황승언은 짧은 등장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혜연’ 역으로 변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혜연’ 캐릭터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배우가 직접 공수하며 역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황승언이 연기한 ‘혜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이후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매력을 뽐내는 배우 정예린이 ‘해경’ 역으로 변신했다. 역할과 동화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빛내는 정예린은 ‘해경’ 역으로 ‘뉴 노멀’에서 새로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처럼 신선하면서도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으로 완성도를 높인 영화 ‘뉴 노멀’은 11월 8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