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vs카와모토 韓日 장타대결..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맞대결

15일 일본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에서 개막
정찬민, 시즌 비거리 324야드..카와모도 317야드
첫날 1라운드에서 화끈한 장타 대결 볼거리
최승빈,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등록 2023-06-14 오후 1:07:47

    수정 2023-06-14 오후 1:07:47

코리안투어 장타 1위 정찬민.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의 한일 장타대결이 펼쳐진다.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정찬민(24)은 15일부터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드라이브샷 비거리 1위 카와모토 리키(23)가 같은 조에서 오후 12시 10분에 1먼홀에서 함정우(29)와 함께 경기한다.

정찬민과 카와모토는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장타(드라이브샷 비거리) 1위에 올라 있는 현재 양대 투어를 대표하는 ‘거포’다.

정찬민의 이번 시즌 드라이브샷 평균거리는 324.57야드, 카와모토는 317.85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정찬민이 앞선다. 그러나 대회 중 선수의 드라이브샷 거리는 특정한 홀을 정해 측정하는 만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이번 대결에서 한일 장타왕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장타로 이름을 날린 정찬민은 올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카와모토는 지난해 데뷔해 도카이 클래식과 KBC오거스타에서 2승을 올렸다. 나이는 정찬민이 24세, 카와모토가 23세도 한 살 차다.

한일 거포들의 장타 대결과 함께 지난주 KPGA선수권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최승빈(22)의 2주 연속 우승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열려 우승자는 상금 2억원과 함께 JGTO 2년 시드를 받는다. 해외 진출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는 최승빈에겐 좋은 기회다.

최승빈은 “첫 우승한 뒤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라며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잘 유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GTO 투어 장타 1위 카와모토 리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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