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현중 "우주에 감사함 느끼며 살아"

  • 등록 2023-02-27 오후 4:56:49

    수정 2023-02-27 오후 5:35: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자작곡들로 채운 새 앨범을 소개했다.

김현중은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3집 ‘마이 선’(MY SUN)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현중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한 12곡으로 채운 앨범을 소개하고 타이틀곡 ‘마이 선’을 비롯한 3곡을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선보였다.

뒤이어 김현중은 “올해로 37살이 됐는데 나이 드신 부모님, 가족, 그리고 오래된 나의 팬들을 지켜볼 때마다 에너지를 주는 태양, 달 등 우주의 행성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래서 앨범명을 나의 태양이라는 뜻의 ‘마이 선’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들로 앨범을 채운 그는 “원래 중학교 때부터 밴드 음악을 좋아했는데 연기하는 이미지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가려졌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밴드 음악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해 8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마이 선’에 담은 8곡의 음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마이 선’, ‘날 사랑하게 만들거야’, ‘달과 태양과 당신의 노래’,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등 나머지 4곡을 추가로 공개해 6개월에 걸쳐 진행한 3집 발매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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