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16살 스노보드 신동' 이채운, 한국선수단 추가 합류

  • 등록 2022-02-04 오후 12:04:00

    수정 2022-02-04 오후 12:05:45

이채운, 사진=대한스키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노보드 신동’으로 기대를 모으는 스키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16·봉담중)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당일 한국 선수단의 65번째 선수로 막차를 탔다.

대한스키협회는 4일 “이채운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락스에서 개인 훈련 중이던 이채운은 추가 쿼터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 65번째로 베이징행 막차를 탄 이채운은 현지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7일 중국으로 이동한 뒤 9일 열리는 예선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채운은 2019년 세계스노보드연맹(WSF) 월드 루키 투어 하프파이프와 빅에어에서 우승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 온 유망주다

지난해 3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마운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출전 선수 38명 중 8위에 올랐다.

이채운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다. 그전까지는 스키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이승훈(17·상동고)이 우리나라 선수단 최연소였다.

아울러 이번 베이징 올림픽 전체 선수 가운데서도 피겨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이자 남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발리예바는 2006년 4월 26일생인 반면 이채운은 2006년 4월 11일생으로 15일 생일이 빠르다.

한국 선수단은 원래 61명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빙상 박성현(한국체대)과 스키 한다솜(경기도청)이 추가 쿼터를 확보한데 이어 26일에는 스키 김소희(하이원)가 추가 쿼터를 획득하면서 선수단 규모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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