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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프로당구팀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김봉철, 김기혁,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김세연, 오슬지 등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휴온스는 오는 7월 6일 열리는 2021~22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를 시작으로 팀리그에 본격 참가할 예정이다.
1지명으로 휴온스 팀에 합류한 팔라존은 아마추어 최고 무대인 당구월드컵에서 2019년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실력의 소유자다. 지난 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PBA 랭킹 7위를 달리고 있다.
PBA 2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김기혁은 두 차례 우승을 한 후 1부투어에 진출했다. 올해 휴온스 소속으로 팀리그까지 진출한 김기혁은 선수단의 내부 투표 결과 올 시즌 주장으로 임명됐다.
네덜란드에서 온 ‘당구천재’ 호프만은 주니어 세계 무대에서 다수 우승을 차지한 후 프로무대에 진출했다. PBA 랭킹 26위인 호프만은 프로 적응기를 마치고 상위 랭커 도약을 노리고 있다.
PBA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는 “휴온스가 PBA 팀리그의 새로운 식구가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한다”며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의 창단으로 올 시즌부터는 8개팀 체제가 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PBA를 통해 당구가 국민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휴온스가 PBA 팀리그 8번째 팀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팀은 훌륭한 성적은 물론, 자사가 추구하는 건강의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라는 미션 아래 스포츠 산업 후원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 후원, 장애인 스포츠선수 지원 등 다방면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