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7일 온라인 콘서트…'YG 팜 스테이지' 첫 주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온라인 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27일 오후 2시 ‘YG 팜 스테이지 - 2020 블랙핑크 : 더 쇼’(YG PALM STAGE - BLACKPINK: THE SHOW)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YG 팜 스테이지’는 YG가 론칭하는 새 콘서트 브랜드다. YG는 유튜브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유튜브 내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 접속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이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리어 코헨 유튜브 뮤직 총괄은 “블랙핑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아티스트”라며 “이처럼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파트너가 돼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쇼’는 블랙핑크와 전 세계 팬들 모두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할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가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는 건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월드투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첫 정규앨범을 내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