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손예림이 신보 발매일을 연기했다.
소속사 뉴오더 엔터테인먼트는 “손예림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번째 싱글 ‘노멤버 줄라이’(November July) 발매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이번 싱글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추가 작업을 마친 후 발매 일정을 재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예림은 초등학생 시절이던 2011년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슈스케 꼬마’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떤 손예림은 올해 1월 첫 번째 싱글 ‘문제적 소녀’를 내고 정식 데뷔했다.
새 싱글에는 인디팝 스타일의 네오 소울 장르의 곡인 ‘7월의 너, 11월의 나’와 이 곡의 영어 버전이 ‘노멤버 줄라이’가 함께 실릴 예정이다. 한글 버전 작사 작업에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참여했다.